좋은 광고 대행사를 선택했는데도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문제는 대행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있을 수 있습니다. 10년간 수백 개 브랜드와 협업하며 발견한 사실은, 성과가 좋은 프로젝트일수록 클라이언트와 대행사 간 소통이 명확하고 체계적이라는 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광고 대행사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실전 협업 원칙과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소개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광고 대행사 추천을 받거나 꼼꼼히 비교해서 선택하지만, 정작 계약 후 협업 과정에서는 소홀합니다.
"좋은 대행사를 선택했다면 알아서 잘하겠지?"
이런 생각은 위험합니다. 대행사는 여러분 회사의 내부 사정, 고객의 진짜 니즈, 경쟁사 대응 전략을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 동일한 대행사와 일하는 두 회사가 있었습니다.
차이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나왔습니다.
"매출 증대", "브랜드 인지도 향상" 같은 모호한 목표는 대행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나쁜 예:
좋은 예:
대행사와 첫 미팅에서 다음을 명확히 하세요:
실전 팁: 목표는 문서화해서 양측이 서명하고,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 때 전 팀원과 공유하세요.
초기 단계 (1-2개월):
안정 단계 (3개월 이후):
1. 지난 기간 성과 리뷰 (15분)
- 주요 지표 달성률
- 특이사항 및 인사이트
2. 이슈 및 해결 방안 논의 (15분)
- 문제점 파악
- 개선 액션 아이템 도출
3. 다음 기간 계획 공유 (10분)
- 신규 캠페인 계획
- 예산 배분 조정
4. Q&A 및 액션 아이템 정리 (5분)
- 담당자별 할 일 명확화
- 다음 미팅 일정 확정
중요: 미팅 후 24시간 내 회의록을 공유하세요. 결정 사항, 액션 아이템, 담당자, 마감일을 명시합니다.
많은 기업이 내부 정보 공유를 꺼립니다. 하지만 대행사가 다음 정보를 모르면 최적화가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공유해야 할 정보:
실제 사례: 한 이커머스 브랜드가 재고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대행사가 품절 상품에 광고비를 계속 집행해 예산을 낭비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Google Analytics, Google Data Studio 등 실시간 접근 권한 부여슬랙, 카카오톡 워크 등 즉각 소통 가능한 도구 활용디지털 광고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경쟁사는 실시간으로 움직이는데, 내부 승인에 2주가 걸린다면?
피드백 지연의 대가:
1. 48시간 룰: 대행사 제안에 대한 1차 피드백은 48시간 내
2. 구체적 피드백 vs 모호한 피드백
❌ 나쁜 피드백:
✅ 좋은 피드백:
3. 승인 프로세스 간소화: 긴급 안건은 유선 승인 후 사후 보고 가능하도록
대행사를 믿고 선택했다면, 전문성을 존중하세요.
과도한 간섭의 예:
이런 방식은 대행사의 창의성과 실행 속도를 떨어뜨립니다.
1. 권한 위임 범위 명확화
예시:
2. 실험과 테스트 허용
월 광고비의 10-15%는 대행사가 자유롭게 새로운 채널, 타겟, 소재를 테스트할 수 있게 하세요. 혁신은 여기서 나옵니다.
3. 실패를 학습으로 전환
모든 캠페인이 성공할 순 없습니다. 실패한 캠페인도 "왜 안 됐는지" 분석하고, 다음 전략에 반영하는 문화를 만드세요.
다음 항목 중 몇 개나 실천하고 있나요?
8개 이상: 훌륭합니다! 성과가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5-7개: 보통 수준. 개선 여지가 있습니다. 4개 이하: 위험 신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재점검하세요.
A: 프로젝트 초기에는 주 1회, 안정화 후에는 격주 1회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긴급 이슈나 시장 변화가 있을 때는 즉시 소통하세요. 정기 미팅 외에도 슬랙이나 이메일로 수시 소통 채널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A: 무조건 거부하기보다, 왜 그런 전략을 제안했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대행사는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합니다. 이유를 듣고도 동의할 수 없다면, 구체적인 우려 사항을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논의하세요. "A안이 걱정되는 이유는 B인데, C 방향은 어떨까요?" 식으로요.
A: 먼저 성과 부진의 원인을 함께 분석하세요. 시장 환경 변화? 타겟 설정 오류? 소재 문제? 원인을 파악한 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1-2개월 개선 기간을 주세요.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대행사 교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A: 정당한 우려입니다.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민감 정보는 필요한 범위만 공유하세요. 예를 들어, 정확한 마진율 대신 "고마진 상품군"과 "저마진 상품군" 정도로 분류해서 알려줘도 충분합니다. 핵심은 대행사가 최적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정보를 주는 것입니다.
A: 채널별로 다른 대행사를 쓴다면, 통합 관리자를 내부에 지정하세요. 이 사람이 각 대행사와 소통하고, 전체 예산과 성과를 조율합니다. 또한 월 1회는 모든 대행사가 참여하는 통합 미팅을 열어, 채널 간 시너지를 논의하세요.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 목표 달성 여부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 예: ROAS, CPA, 전환율, 매출액 등.
ROAS (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 광고비 1원당 발생한 매출. ROAS 400%는 100원 광고비로 400원 매출을 의미합니다.
CPA (Cost Per Acquisition, 고객 획득 단가) 고객 한 명을 얻는 데 든 광고비. 낮을수록 효율적입니다.
전환율 (Conversion Rate) 광고를 본 사람 중 실제로 구매, 가입 등 목표 행동을 한 비율. 예: 100명 중 3명 구매 = 전환율 3%.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고객 정보와 구매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 대행사에게 이 데이터를 공유하면 타겟팅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대시보드 (Dashboard)
주요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시각화한 관리 화면. Google Analytics, Data Studio 등에서 제공합니다.
A/B 테스트 두 가지 버전(A안, B안)을 동시에 실행해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인지 비교하는 실험 방법.
NDA (Non-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 계약 당사자 간 기밀 정보를 외부에 누설하지 않겠다는 법적 약속.
좋은 광고 대행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택 이후의 협업 방식이 실제 성과를 결정합니다.
현재 대행사와 일하고 있다면, 오늘 당장 위 체크리스트로 협업 방식을 점검해보세요. 개선할 점이 보인다면, 다음 미팅 때 대행사와 솔직하게 논의하세요.
새로운 대행사를 찾고 있다면, 계약 전에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협업 프로세스를 미리 합의하세요. 이것이 성과의 시작입니다.
에이달(ADALL)은 단순히 광고를 집행하는 대행사가 아닙니다. 10년간 쌓아온 협업 노하우로, 클라이언트와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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