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P(제안 요청서)에서 승리하려면 단순히 '우리가 잘하는 것'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이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2026년 현재, AI 기술 활용과 ESG 경영이 평가 기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으며, 구체적인 수치와 검증 가능한 사례 제시가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RFP 평가 기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제안서 성공률을 평균 35% 높이는 실전 전략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RFP(Request for Proposal)는 쉽게 말해 '프로젝트 파트너를 찾습니다'라는 공식 요청서입니다. 발주처가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데, 어떻게 해결할 건가요?"라고 묻는 것이죠.
평가 기준은 이 제안서를 채점하는 시험 문제와 같습니다. 국어 50점, 수학 30점, 영어 20점처럼 각 항목마다 배점이 정해져 있어요. 예를 들어:
많은 에이전시가 실수하는 부분은 배점이 높은 항목에 집중하지 않고, 자신들이 자신 있는 부분만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40점짜리 문제는 대충 답하고 15점짜리에만 공을 들이는 격이죠.
핵심 포인트: RFP 평가 기준 분석은 시험 전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디에 집중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아는 것이 승부처입니다.
2025년까지만 해도 "AI 기술을 활용합니다"라고 쓰면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6년 현재는 다릅니다. 심사위원들은 이제 이렇게 묻습니다:
실제로 AI 프로젝트의 95%가 배포 단계에서 실패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발주처도 이를 알고 있기에, 단순한 키워드 나열이 아닌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요구합니다.
"클라우드로 전환하겠습니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어떤 클라우드 플랫폼을, 어떤 단계로, 어떤 보안 체계로 구축할 것인지 명시해야 합니다.
제안서를 쓰기 전에 배점표부터 보세요. 이것이 답안지입니다.
예시 배점표:
항목 배점
기술 제안서 40점
사업 수행 계획 25점
가격 20점
회사 신뢰도 15점
이 경우 기술 제안서에 전체 분량의 40% 이상을 할애해야 합니다.
RFP에는 수십 개의 요구사항이 숨어 있습니다. 놓치면 감점입니다.
체크리스트 예시:
불명확한 부분은 반드시 질문하세요. "혹시 몰라서 물어봅니다"가 아니라, "정확한 제안을 위해 확인합니다"라는 자세로 접근하세요.
좋은 질문 예시:
모든 RFP에 다 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피로스의 승리'를 조심하세요. 수주는 했지만 수익성이 없거나, 수행이 불가능한 프로젝트는 오히려 회사에 독이 됩니다.
참여 판단 기준:
심사위원은 수십 개의 제안서를 봅니다.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이 필요합니다.
예시:
잘못된 접근: "저희는 10년 경력의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바른 접근: "귀사는 현재 레거시 시스템으로 인해 데이터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저희는 이를 3단계 마이그레이션 전략으로 해결하겠습니다."
Before: "성능을 크게 개선하겠습니다."
After: "응답 속도를 현재 3.2초에서 0.8초로 75% 단축하겠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첨부)"
복잡한 표보다 인포그래픽이 효과적입니다. 심사위원은 빠르게 훑어봅니다.
추천 시각 자료:
핵심 전략: 가장 많은 분량 할애, 구체적인 방법론 제시
작성 예시:
1. 기술 아키텍처
-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설계 (확장성 확보)
- Kubernetes 오케스트레이션 (99.9% 가용성)
- Redis 캐싱 (응답속도 75% 개선)
2. AI 모델 상세
- 모델명: GPT-4 Turbo + 자체 Fine-tuning
- 정확도: 92.3% (자체 테스트 결과)
- 검증 프로세스: 인간 검수자 2단계 승인
- 실패 시 대응: Rule-based 시스템 자동 전환
핵심 전략: 리스크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계획 강조
작성 예시:
주차별 마일스톤:
- 1-2주차: 요구사항 확정 및 킥오프
- 3-8주차: 개발 및 주간 리뷰
- 9-10주차: 통합 테스트
- 11-12주차: 사용자 교육 및 안정화
리스크 관리:
- 일정 지연 시: 예비 인력 2명 투입 (계약서 명시)
- 기술 이슈 시: 24시간 내 대응팀 가동
A. 발주처에 직접 문의하거나, 일반적인 배점 비율(기술 40%, 수행계획 30%, 가격 20%, 신뢰도 10%)을 참고하세요. 과거 유사 RFP 사례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A. RFP에 명시된 페이지 수를 정확히 지키세요. 명시되지 않았다면 30-50페이지가 적정합니다. 너무 짧으면 성의 없어 보이고, 너무 길면 핵심이 흐려집니다.
A. 아닙니다. 가격 배점이 20%라면, 나머지 80%로 승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저가가 아니어도 기술력과 신뢰도로 수주한 사례가 많습니다. 다만, 예산을 50% 초과하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A. 정직하게 파트너사 협력 방안을 제시하세요. "자체 AI 기술은 없지만, ○○사와 MOU를 체결하여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라고 명시하면 됩니다. 거짓 기재는 치명적입니다.
A. 최소 2-3주는 필요합니다. 1주차는 분석, 2주차는 작성, 3주차는 검토 및 수정입니다. 급하게 만든 제안서는 심사위원이 단번에 알아챕니다.
RFP (Request for Proposal) 제안 요청서. 발주처가 프로젝트 파트너를 찾기 위해 작성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평가 기준 (Evaluation Criteria) 제안서를 채점하는 항목과 배점. 보통 기술력, 가격, 경험, 신뢰도 등으로 구성됩니다.
배점표 (Scoring Matrix) 각 평가 항목에 할당된 점수를 표로 정리한 것. 제안서 작성의 핵심 가이드입니다.
DX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기존 아날로그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술로 혁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지표입니다.
마일스톤 (Milestone) 프로젝트의 주요 진행 단계. 각 단계마다 달성 목표와 산출물을 정의합니다.
ISMS-P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 자주 요구됩니다.
피로스의 승리 (Pyrrhic Victory) 이기긴 했지만 손실이 너무 커서 실질적으로는 패배나 다름없는 승리를 의미합니다.
통계로 보는 성공 전략: 체계적인 RFP 분석 전략을 도입한 에이전시들은 제안서 수주율이 평균 35% 향상되었습니다. 준비 시간을 아끼려다가 수주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 철저한 준비로 확실한 한 건을 따내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10년간 수백 건의 RFP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에이달의 제안서 전략 노하우를 경험해보세요. 단순히 문서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의 평가 관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승률을 높이는 것이 저희의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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