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RFP 제안서에 지속가능성을 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을 넘어, 정량적 데이터와 검증 가능한 성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ESG 경영 시대에 맞춰 제안서를 작성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무 팁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그린워싱을 피하고 실질적인 ESG 역량을 증명하여 입찰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돈만 버는 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하게 경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에요.
예를 들어볼까요?
과거에는 "우리 회사는 친환경 기업입니다"라는 선언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구체적인 숫자와 증빙이 필요합니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 도입이 확대되고, 한국에서도 일정 규모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정보 공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됩니다.
글로벌 GDP의 60%를 차지하는 국가들이 ISSB 기준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제 ESG 정보는 '제2의 재무제표'로 불립니다. 재무제표만큼 중요하다는 뜻이죠.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도 본격 시행되면서, 탄소 배출량이 많으면 수출 시 추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 제안서에 탄소 감축 계획이 없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발주처들은 RFP에 ESG 관련 조항을 필수로 넣습니다.
"귀사의 ESG 경영 현황을 제시하시오" "탄소 감축 목표와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공급망 내 인권 보호 방안을 명시하시오"
이런 요구사항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발주처도 자신들의 ESG 성과를 보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협력사의 ESG 리스크가 곧 자신들의 리스크가 되는 시대입니다.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에 따르면, 대기업은 공급망 전체의 ESG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협력사 선정 시 ESG 역량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된 거죠.
그린워싱(Greenwashing)이란 실제로는 친환경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마치 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입니다.
과거에는 "친환경 소재 사용"이라고만 써도 됐지만, 이제는 어떤 소재를 얼마나, 어디서 조달했는지 증빙해야 합니다.
부정확한 데이터는 법적 책임과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면 향후 입찰 기회 자체를 잃게 됩니다.
제안서를 쓰기 전, RFP를 꼼꼼히 분석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발주처 웹사이트에서 ESG 리포트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다운받아 읽어보세요.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ESG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주처가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면, 제안서에도 탄소 감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아야 합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ESG 전략과 연계하여, 이번 제안 범위 내에서 달성 가능한 ESG 목표를 설정합니다.
목표는 반드시 측정 가능해야 합니다.
❌ 나쁜 예: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 좋은 예: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전체의 30%까지 높이겠습니다 (2025년 15% → 2026년 30%)"
SMART 원칙을 활용하세요:
정량적 데이터를 모아야 합니다.
환경(E) 데이터 예시:
사회(S) 데이터 예시:
지배구조(G) 데이터 예시:
데이터 검증이 중요합니다.
제3자 검증 기관의 인증을 받거나, 내부 검증 절차를 명확히 기술하세요. "자체 조사 결과"보다는 "○○ 인증 기관 검증 완료"가 훨씬 신뢰도가 높습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계획을 제시하세요.
예시:
"본 프로젝트에서는 재생 에너지 100%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현재 당사 사무실은 태양광 발전으로 연간 전력의 40%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6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5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기술 도입 사례도 효과적입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세요.
예시:
"당사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며, 2025년 기준 여성 관리자 비율은 35%입니다. 또한 매년 전 직원 대상 인권 교육 16시간 이상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관리도 중요합니다.
"협력사 선정 시 '공급망 ESG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인권·환경·윤리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만 계약합니다. 현재 주요 협력사 10곳 중 8곳이 ISO 14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명성과 윤리 경영을 부각하세요.
예시:
"당사는 분기별 이사회를 개최하며, 사외이사 비율은 50%입니다. 윤리 경영 강령을 제정하고, 내부 신고 제도를 운영하여 부정부패를 원천 차단합니다."
제안서에 실행 후 관리 방안도 담아야 합니다.
예시:
이렇게 하면 발주처는 "이 업체는 제안만 하고 끝이 아니라, 실제로 관리하겠구나"라고 신뢰하게 됩니다.
1. 프로젝트 개요
2. 제안사 소개
3. 프로젝트 수행 전략
4. 일정 및 예산
5. 기대효과 및 성과 지표
6. 참고자료
## 환경 경영 성과 및 실행 계획
### 현황
당사는 2023년부터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연간 탄소 배출량은 120tCO2e입니다.
### 목표
본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탄소 배출량을 전년 대비 20% 감축합니다.
(120tCO2e → 96tCO2e)
### 실행 방안
1.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태양광 발전 비율 40% → 60%
2. 디지털 전환: 종이 사용량 70% 절감 (전자 문서 시스템 도입)
3. 친환경 운송: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으로 출장 시 배출량 30% 감축
### 검증
분기별로 제3자 검증 기관 ○○환경연구소의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검증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A. 네, 가능합니다. 과거 데이터가 없다면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세요.
예: "현재 ESG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 중이며, 2026년 3분기부터 월별 탄소 배출량 측정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측정 후 1년 내 10% 감축 목표를 설정하겠습니다."
시작 단계라는 것을 솔직히 밝히고, 실행 의지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A. 인증이 있으면 유리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인증 대신 구체적인 활동 사례를 제시하세요.
예: "ISO 14001 인증은 준비 중이나, 2025년부터 사무실 조명 전체를 LED로 교체하여 전력 사용량을 25% 줄였습니다. 이는 연간 약 5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습니다."
수치와 증빙이 있다면 인증 없이도 충분히 설득력 있습니다.
A. 발주처의 중점 분야를 먼저 파악하세요.
RFP에 "탄소 감축"이 강조되어 있다면 환경(E)에 집중하고, "공정 채용"이 언급되었다면 사회(S)를 부각하세요.
일반적으로는 환경(E)과 사회(S)가 가장 많이 평가됩니다.
A. 협력사 선정 시 ESG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세요.
공급망 ESG 체크리스트 예시:
주요 협력사와 ESG 동반 성장 협약을 맺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 전문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ESG 컨설팅 경험이 있는 에이전시는 데이터 수집, 검증, 제안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특히 처음 ESG 제안서를 작성하는 경우, 전문가의 가이드가 큰 도움이 됩니다.
ESG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지표입니다.
IS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의 약자로, 전 세계 공통의 ESG 공시 기준을 제정하는 국제 기구입니다.
CBAM (탄소국경조정제도)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의 약자로, EU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수입품에 대해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그린워싱 (Greenwashing) 실제로는 친환경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친환경 이미지만 홍보하는 허위·과장 마케팅 행위입니다.
CSDDD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의 약자로, EU 기업들이 공급망 전체의 인권·환경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의무화한 지침입니다.
tCO2e (이산화탄소 환산 톤)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단위로, 모든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ISO 14001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기준입니다.
KPI (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의 약자로, 목표 달성 여부를 측정하는 구체적인 지표입니다.
1.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26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가 본격화되며, RFP에서도 ESG 역량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됩니다.
2. 정량적 데이터가 승부를 가릅니다 "친환경"이라는 말 대신, 구체적인 숫자와 검증 가능한 성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3. 그린워싱을 경계하세요 부정확한 정보는 법적 리스크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작성하세요.
4. 공급망 전체를 관리해야 합니다 협력사의 ESG 리스크가 곧 우리 기업의 리스크입니다.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구축하세요.
5. 실행과 관리 체계를 함께 제안하세요 제안만 하고 끝이 아니라, 실행 후 성과 측정과 보고 방안까지 담아야 신뢰를 얻습니다.
ESG 제안서 작성이 처음이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씩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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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달은 10년 이상의 RFP 제안서 작성 경험을 바탕으로, ESG 경영 시대에 맞는 제안서 전략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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