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P 문서를 받고 바로 제안서 작성에 뛰어드는 것은 실패 확률을 높입니다. 성공적인 제안서의 비밀은 작성 전 클라이언트와의 전략적 사전 커뮤니케이션에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RFP 공고 전후 클라이언트와 효과적으로 소통하여 숨은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며, 수주율을 50% 이상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초보자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합니다.
많은 에이전시가 RFP 문서만 보고 제안서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RFP 문서에는 클라이언트의 진짜 고민이 다 담겨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RFP에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라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경쟁사 A사에 밀린 시장 점유율 회복'이 진짜 목표일 수 있습니다.
사전 커뮤니케이션은 RFP 문서 뒤에 숨은 클라이언트의 진짜 니즈를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고, 평가위원들에게 "이 업체는 우리를 정말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제안서의 수주율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평균 50% 이상 높습니다.
사전 커뮤니케이션은 RFP 공고 전후로 클라이언트와 공식·비공식적으로 소통하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많은 에이전시가 "RFP 나오면 그때 대응하면 되지"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클라이언트가 바빠서 미팅 안 해줄 것"이라고 지레 포기합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는 좋은 파트너를 찾고 싶어 합니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업체에게는 기꺼이 시간을 내줍니다.
공공기관 RFP의 경우 공정성 이슈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 질의응답, 현장설명회 참석, 공개된 정보 활용은 모두 합법적입니다.
민간 기업 RFP는 더욱 자유롭게 사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목표: 잠재 클라이언트와 신뢰 관계를 미리 만들어두기
실행 방법:
실전 팁:
당장 프로젝트가 없어도 "언젠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RFP가 공고되면 48시간 이내에 움직여야 합니다.
실행 방법:
질문 예시:
민간 기업 RFP라면 비공식 미팅을 적극 요청하세요.
실행 방법:
미팅에서 꼭 물어야 할 질문: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세웁니다.
실행 방법:
제안서 작성 중에도 추가 질문이 생기면 즉시 확인하세요.
실행 방법:
RFP 공고 전
RFP 공고 직후 (48시간 이내)
제안서 작성 중
한 제조업체의 B2B 마케팅 캠페인 RFP에 5개 에이전시가 참여했습니다.
우리 에이전시는 규모도 작고, 해당 산업 경험도 적었습니다.
1) RFP 공고 전: 6개월 전부터 해당 기업 마케팅 팀장과 LinkedIn으로 연결, 월 1회 제조업 디지털 전환 트렌드 리포트 발송
2) RFP 공고 후: 현장설명회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이후 30분 커피 미팅 요청
3) 미팅에서 발견한 숨은 니즈: "기존 에이전시는 B2C 경험만 강조해서 B2B 구매 여정을 이해 못함", "내부 영업팀과 마케팅팀 간 갈등 해소가 숨은 목표"
제안서에 B2B 구매 여정 특화 전략과 영업-마케팅 협업 프로세스를 핵심으로 담았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귀사 내부 팀 간 시너지"를 강조했고, 결국 최저가가 아니었음에도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평가위원 피드백: "우리 회사를 가장 깊이 이해한 제안이었다."
A: 가능합니다. 단,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허용되는 활동: 공식 질의응답, 현장설명회 참석, 공개된 정보 활용, 과거 발주 기관 담당자와의 일반적 네트워킹
금지되는 활동: 평가위원 접촉, 내부 정보 요구, 특혜 요청
공공기관은 민간 기업보다 제약이 많지만, 공식 채널을 최대한 활용하면 충분히 차별화할 수 있습니다.
A: 거절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음 방법을 시도하세요.
거절당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다른 채널로 접근하면 됩니다.
A: 표면적 질문이 아닌 본질적 질문을 하세요.
피해야 할 질문: "예산이 얼마인가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RFP에 다 나와있음)
좋은 질문 예시: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려는 질문이 전문성을 보여줍니다.
A: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ROI가 높은 활동이므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수주 확률이 30%에서 50%로 오른다면, 시간 투자 대비 리턴이 엄청납니다.
A: 실제로는 대부분의 에이전시가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소홀히 합니다.
설령 경쟁사도 시도한다 해도, 질문의 질과 인사이트 도출 능력에서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정보를 듣더라도 해석과 활용 능력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RFP (Request for Proposal): 제안요청서.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 요구사항을 정리해 여러 업체에게 제안을 요청하는 공식 문서
현장설명회: RFP 공고 후 클라이언트가 참여 업체들을 모아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자리
질의응답 (Q&A): RFP에 대한 궁금한 점을 공식적으로 질문하고 답변받는 프로세스. 보통 서면으로 진행
숨은 니즈 (Latent Needs): RFP 문서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클라이언트가 실제로 해결하고 싶어하는 문제나 욕구
사전 커뮤니케이션 (Pre-RFP Communication): RFP 공고 전후로 클라이언트와 공식·비공식적으로 소통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관계를 구축하는 활동
평가기준 (Evaluation Criteria): 제안서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준. 보통 기술력, 가격, 경험, 이해도 등으로 구성
차별화 전략 (Differentiation Strategy): 경쟁사와 다른 우리만의 강점을 부각시켜 선택받기 위한 전략
ROI (Return on Investment): 투자 대비 수익률. 사전 커뮤니케이션에 투입한 시간/비용 대비 수주 확률 증가 효과
RFP 제안서 성공의 80%는 작성 전에 결정됩니다.
사전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와 신뢰를 쌓고 진짜 니즈를 발견하는 전략적 프로세스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
클라이언트는 RFP 문서를 완벽히 이해한 업체가 아니라,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진심으로 이해한 파트너를 선택합니다.
에이달(ADALL)은 10년 이상의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RFP 대응부터 제안서 작성, 프레젠테이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특히 클라이언트 니즈 분석과 전략 수립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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