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님 상황이라면 전 품목 20% 할인은 5일에서 7일로 끝내는 편이 좋습니다.
정가 전환이 걱정된다면 2주 이상 같은 할인율을 유지하기보다 첫 주 할인 후 재방문 혜택으로 구조를 바꾸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오픈 할인은 첫 방문의 장벽을 낮추는 비용입니다.
다만 기간이 길어지면 고객이 할인가를 기준 가격으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처럼 구매 주기가 짧은 업종은 2주 동안 20% 할인을 하면 고객이 2번 이상 할인 가격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뒤 정가로 바꾸면 가격이 오른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예산이 크지 않은 신규 매장이라면 다음처럼 운영해 보세요.
- 오픈 1일차부터 3일차까지는 음료 20% 할인으로 화제성과 첫 방문을 만듭니다.
- 4일차부터 7일차까지는 전 품목 할인 대신 대표 음료 1~2종 또는 세트 메뉴만 혜택을 줍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와 휘낭시에 세트 할인처럼 객단가가 크게 무너지지 않는 구성입니다.
- 8일차부터는 정가 판매로 전환합니다. 대신 영수증 리뷰나 카카오톡 채널 추가 고객에게 다음 방문 1,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 스탬프는 오픈 첫 주부터 바로 시작하되 첫 적립을 2배로 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계속 할인받는 느낌보다 다시 올 이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할인율보다 중요한 것은 손익입니다.
음료 한 잔 정가가 5,000원이고 재료비와 포장비가 1,500원이라면 20% 할인 판매가는 4,000원입니다.
판매 1건에서 남는 금액은 임대료와 인건비를 빼기 전 2,500원입니다.
여기에 배달 수수료나 추가 증정까지 붙으면 남는 폭이 더 줄어듭니다.
따라서 할인 행사는 하루 예상 판매량과 할인 1건당 줄어드는 금액을 먼저 계산한 뒤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작성자님은 오픈 안내물과 매장 안내 문구에 종료일을 처음부터 명확히 넣으세요.
“오픈 기념 7일간”처럼 마감일을 보여주면 종료 후 정가 전환도 약속한 일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반대로 “오픈 할인 진행 중”처럼 끝이 없는 표현은 나중에 혜택을 줄였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오픈 후에는 할인 매출만 보지 말고 정가 전환 뒤 7일 동안의 재방문 수를 확인하세요.
할인 기간 방문자 중 쿠폰 사용 고객이 얼마나 다시 오는지가 다음 프로모션의 기준이 됩니다.
첫 주에 손님이 많아도 할인 종료 후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다면 할인율을 높이기보다 대표 메뉴와 재방문 혜택을 조정하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