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쿠폰 유효기간을 너무 짧게 잡으면 신규 방문도 줄어들까요?

신규 오픈한 디저트 매장입니다.
지난달에 전단지 5,000장을 배포하면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넣었는데 유효기간을 7일로 잡았습니다.
인쇄와 배포에 68만원 정도 썼고 쿠폰 사용은 43장뿐이었습니다.

기간이 짧아야 미루지 않고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는 너무 촉박해서 아예 안 챙겼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 배포 때는 2주와 30일 중에서 고민입니다.
할인율은 그대로 두고 유효기간만 늘렸을 때 신규 방문이 실제로 늘어날지 궁금합니다.
짧은 기간이 효과적인 업종이나 기준도 있을까요?

전문가 답변 1

작성자님 사례에서는 7일이 신규 방문을 끌어오기에는 짧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배포는 30일보다는 14일에서 21일을 먼저 권합니다.
즉시 방문을 유도하면서도 전단지를 받은 사람이 주말이나 약속 일정에 맞춰 방문할 여유를 주는 기간입니다.

68만원으로 5,000장을 배포했고 43장이 사용됐다면 쿠폰 사용률은 0.86%입니다.
무료 음료 제공 원가를 제외한 단순 전단지 비용은 쿠폰 1건당 약 15,800원입니다.
다만 사용 쿠폰이 모두 신규 고객인지와 동반 구매가 있었는지를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쿠폰 고객 43명 중 절반이 디저트 6,000원 이상을 함께 구매했다면 전단지 효율 평가는 달라집니다.

짧은 마감일은 이미 매장을 인지하고 있거나 매장 반경 3분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작동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신규 오픈 매장은 전단지를 받은 뒤 매장 이름을 기억하고 방문할 계기를 만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7일은 평일에 받은 사람이 주말 방문을 한 번 놓치면 끝나는 구조입니다.

경험칙상 카페, 식당처럼 계획 방문이 많은 업종은 14일 이상에서 쿠폰 사용이 더 안정적으로 나오는 편입니다.

다음 배포는 기간만 바꿔서 비교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 동일한 쿠폰 혜택으로 전단지 2,000장씩 제작합니다.
  • A 전단지는 유효기간 14일로 설정합니다.
  • B 전단지는 유효기간 21일로 설정합니다.
  • 배포 지역과 요일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춥니다.
  • 쿠폰에 A14, B21처럼 식별 코드를 넣어 계산대에서 기록합니다.

비교할 숫자는 사용률만이 아닙니다.
전단지별 배포 수, 쿠폰 사용 수, 쿠폰 고객의 평균 결제금액, 재방문 여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사용률이 1%를 넘더라도 무료 음료만 받고 끝나는 비중이 높으면 좋은 결과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사용률이 0.8%여도 평균 추가 구매가 충분하면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을 30일 이상으로 길게 잡을 때는 긴급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방문용 쿠폰은 14일에서 21일로 두고 재방문 쿠폰만 30일로 운영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이번에는 혜택을 더 키우기보다 마감일 하나만 바꿔서 측정해야 어떤 기간이 작성자님 상권에 맞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답변만으로 부족하다면 우리 상황에 맞춰 같이 봐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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