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작 전에는 식재료 원가율만 보지 말고 메뉴별 ‘광고 후 1건당 공헌이익’까지 계산하셔야 합니다.
작성자님 상황이라면 대표 메뉴와 세트 메뉴를 포함해 매출의 80%를 만드는 상위 5~10개 메뉴부터 정리하면 충분합니다.
배달앱 광고는 주문 수가 늘어도 광고비,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할인 부담이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객단가가 낮은 단품은 광고로 유입돼도 건당 남는 금액이 얇아서 광고비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메뉴별 원가율이 같아 보여도 포장비와 할인 적용 여부에 따라 실제 수익은 크게 달라집니다.
계산식은 아래처럼 단순하게 시작하시면 됩니다.
- 주문 매출
- 식재료 원가
- 포장 용기와 소모품 비용
- 중개수수료와 결제수수료
- 매장 부담 배달비
- 쿠폰과 할인 분담금
- 광고비
= 주문 1건당 공헌이익
예를 들어 18,000원 메뉴가 식재료 6,300원, 포장비 800원, 수수료 2,000원, 매장 부담 배달비 1,500원, 쿠폰 분담금 1,000원이라면 광고비 전에는 6,400원이 남습니다.
여기서 광고로 발생한 주문 1건당 비용이 2,000원이라면 4,400원이 남는 구조입니다.
이 금액에서 인건비와 임차료 같은 고정비를 회수해야 하므로 광고비를 무작정 6,400원까지 쓸 수는 없습니다.
실무에서는 광고비 허용선을 공헌이익의 30~50% 안쪽으로 먼저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위 예시라면 주문 1건당 광고비를 1,900~3,200원 수준에서 검토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재주문 가능성이 높은 메뉴라면 첫 주문의 이익이 조금 낮아도 판단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일회성 수요가 많은 메뉴는 첫 주문부터 이익이 남아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진행 순서는 이렇습니다.
- 상위 메뉴별로 원가와 포장비를 실제 구매 단가로 입력합니다.
- 앱별 수수료와 배달비 분담 조건을 따로 넣습니다.
- 쿠폰 적용 주문과 미적용 주문을 나눠 계산합니다.
- 세트 메뉴는 구성품을 각각 더해서 별도 손익표를 만듭니다.
- 광고는 2주 정도 소액으로 운영한 뒤 광고 주문 수와 실제 광고비를 확인합니다.
- 광고 주문의 객단가와 할인 적용률을 일반 주문과 비교합니다.
주의할 점은 광고 화면의 클릭 수나 노출 수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광고비를 광고 주문 수로 나눈 ‘주문 1건당 광고비’와 광고 주문의 공헌이익을 같이 봐야 합니다.
품절이 잦은 메뉴를 광고 대표 메뉴로 두면 비용 대비 전환이 흔들릴 수 있으니 재료 수급이 안정적이고 포장 후 품질이 유지되는 메뉴를 앞에 배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에이달 SNS운영팀